제주 10만원대 가성비 최고, 호텔과 펜션 추천

1. 제주 샐리스, 겨울에도 이용 가능한 야외 온수풀과 넓고 깨끗한 룸 

제주 샐리스 호텔은 애월에 위치해 있습니다. 외관은 살짝 오래된 듯 하지만 내부로 들어서면 리모델링을 새로 한 것처럼 깔끔하고 룸 평수도 큰 편입니다. 그리고 애월 바다까지 보입니다. 호텔 내부에 비치돼있는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등 기본적인 어메니티들이 준비되어 있고, 타월과 이불, 베개 같은 침구류들 도한 보송보송하고 세탁이 잘 돼있어 매우 청결합니다. 그리고 룸 내부도 먼지 하나 없이 청결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애월 카페거리와도 차로 1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위치적으로도 접근성이 좋습니다. 주차장도 협소하지 않고 깔끔하게 되어 있고, 주변에 주차할 수 있는 곳이 많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전기차 충전기도 있기 때문에 전기차를 렌트하신 분들도 충분히 방문이 가능합니다. 호텔 로비 안쪽에는 간단한 편의점 음식을 파는 자판기가 있어서 늦은 저녁 배가 고플 때 멀리 차를 타고 편의점을 찾지 않아도 간단하게 드실 수 있는 라면이나 과자, 초콜릿, 사탕, 음료가 있습니다. 그리고 제주도의 다양한 지도들도 한 곳에 비치되어있기 때문에, 궁금했건 방문지가 있으시다면 미리 확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호텔 내부에서 운영하는 야외수영장도 있습니다. 이 야외수영장은 겨울에도 온수풀로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름이 아니라 겨울에 방문하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튜브와 구명조끼는 대여가 가능하며, 야외수영장의 수심이 깊지 않고 성인의 허리 높이 정도밖에 오지 않는 깊이라 아이들도 충분히 안전하게 수영할 수 있습니다. 

제주 샐리스 호텔 : 체크인 오후 3시  ~ 체크아웃 오전 11시 / 애월읍 고내로 46 

 

2. 제주 파라다이스 힐, 수영장, 자쿠지, 바비큐 모두 가능한 숲 속 독채펜션 

성산일출봉 근처에 있는 가성비 좋은 숙소입니다. 가는 길이 조금 외졌기 때문에 이 길이 맞나 싶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시골길을 따라가다 보면 눈앞에 꾀나 큰 규모의 이국적인 분위기의 펜션이 펼쳐집니다. 붉은 지붕에 하얀 벽으로 되어있어 성 같기도 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펜션에는 실내 수영장과, 개인적으로 각 호실마다 프라이빗 하게 사용하실 수 있는 자쿠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10만 원대로 야외 자쿠지와 실내 수영장 그리고 바비큐까지 누릴 수 있다니 정말 좋습니다. 참고로 자쿠지의 경우는 이용료 3만 원이 따로 추가가 됩니다. 그러면 바로 사장님께서 자쿠지에 사용하는 입욕제와 큰 타월 두 개를 준비해주시고 자쿠지 청소도 해주십니다. 자쿠지는 펜션 룸 내부에서 뒷문을 열면 있는 뒷마당에 있습니다. 편한 시간에 내가 원하는 만큼 내가 원하는 온도로 물을 받고 자쿠지를 사용해주시면 돼서 더욱 시간에 쫓김 없이 편안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뒷마당에서 바라보는 뷰는 전부 숲과 돌담이기 때문에 더욱 마음도 편안합니다. 펜션 내부는 바닥이 전부 타일로 되어있기 때문에 외국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고, 아주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인테리어가 되어있습니다. 냉장고부터 촛대, 그릇 그리고 화장실까지 외국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물씬 풍기는 가구와 소품들로 꾸며져 있고 매우 편안합니다. 와인잔부터 주방 요리 도구들, 식기류와 밥솥까지 조리하기에 불편하지 않게 구비가 잘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펜션 내부 바닥이 타일로 되어있지만 타일 전체가 온돌이기 때문에 겨울에도 펜션 내부가 매우 따뜻하고, 여름에도 에어컨 작동에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밤에 달빛을 받으며 하는 자쿠지 목욕은 여행의 피로를 풀어줍니다. 주변이 전부 밭이고 숲이라 아침에는 새소리를 들으며 잠에서 깰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뒷문 테라스로 나가서 뒷마당에서 보는 풍경은 이슬이 맺힌 잔디와 바라만 봐도 아름다운 숲 속입니다. 

제주 파라다이스 힐 : 체크인 오후 3시 ~ 오전 11시 / 서귀포시 성산읍 일주동로 4120번 길 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