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 예약] - 서울전시추천/리움미술관/한남동 데이트

드디어 사전예약이 된,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 

 

인기전시인 만큼 전시기간이

+2주나 추가되면서

 

전부 매진이였던 타임슬롯이 가능하게되어

조금이라도 기다리면 그새 또 매진될 것 같아

빠르게 예매.. ㅎㅎ

 

*14일 이후부터는 워크인입장이 불가하다하니 방문 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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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전

마우리치오 카텔란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있었는데

 

그는 도덕적 합리성이나 계몽적 이상을

설파하는 예술가역할을 거부한다.

그는 사기꾼, 협잡꾼, 악동이라 불리는걸 두려워 하지 않는다.

라는 말이 인상깊었다. 

 

그만큼 그의 작품은 단순하면서도 그 뜻이 명확하여 

불편할 수도 있는 사실을 정확히 전달하는것 같다. 

극 사실주의적인 작품들 

그리고 그 작품들을 만들어낸 재료까지 

일상과 가장 밀접해있고

익숙한것들에서 시작하는 작품이라 

명쾌하게 느껴지는것 같다

가끔은 너무 현실적이고, 직관적이라

그 뜻이 궁금하지 않을 수 있지만

 

어딘가 비뚤어져 있는 그의 작품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가 비판하고자 하는 것에 공감이된달까

일상적인것도 조금은 다르게 바라보는

꼭 이렇게 바라볼필요는 없다는것을

알려주는 것 같기도 하다

와중에 눈에띄었던 사진

전세계인 누구나 다 알법한 인물,, 

그리고 그가 취한 행동과는

어긋난 그의 표정

하나의 사건을 비판하기도하고 

보이는 그대로를 바꿔버리기도 한다 

그리고 특정사건이나 인물이 아닌

이 사회를 얘기하기도 한다 

비현실적이지만 공감을 이끌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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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시를 다 관람하고 나면,

마우리치오의  출판물들을 만나볼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는데

또 다른 전시같은 느낌이랄까

조금 더 시간여유가 있었다면

저기 있는 책들을 다 읽어봤을 수도 있을것 같다.. 

 

전시관람시간은 개인차가있겠지만

천천히 둘러보니 2시간 가까이 소요됬고 

 

그가 가진 생각과 세계를

가감없이 느낄 수 있는 전시였다  

 

굿즈는 특별한건 없어서

전시의 추억을 남기고 싶은 나로썬

조금 아쉬웠던 부분인것 같다.. ! 

 

바나나 모형 미니 키링이라던지,,

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